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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대입 에세이 준비…7월엔 초고, 8월에는 최종본을 목표로

가을에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이 대입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다. 에세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한 번이라도 대입을 겪어본 학부모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공통 지원서(Common App)와 UC지원서의 에세이 주제는 지원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입학 사정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효과적인 에세이 작성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대입 에세이는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학생의 정체성과 가치를 드러내는 도구다. 공통지원서와 UC의 주제는 각각 다른 접근을 요구하지만, 공통적으로 진정성과 구체성을 중시한다. 여름 방학에는 체계적인 계획과 자기 성찰을 통해, 학부모는 따뜻한 지원과 균형 잡힌 조언을 통해 성공적인 에세이 작성을 함께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자녀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입학 사정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회를 얻게 된다.         공통지원서 에세이 주제   공통지원서는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대학 지원 시스템으로, 에세이 주제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경험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공통지원서는 7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50 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 주제의 개요   1.배경, 정체성, 관심사, 재능: 자신의 배경이나 정체성이 어떻게 자신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원한다. 문화적, 사회적, 개인적 경험을 강조할 기회다.   2.도전과 성장: 극복한 도전과 배운 교훈을 묻는다. 실패나 어려움을 통해 성장한 이야기를 요구한다.   3.신념에 도전 받은 경험: 자신의 믿음에 도전 받은 순간과 변화를 묻는다. 열린 사고와 성찰을 보여줄 기회다.   4.문제 해결: 해결하고 싶은 문제와 이유, 해결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요구한다.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할 수 있다.   5.성장과 흥미: 특정 주제나 활동에 대한 흥미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묻는다. 열정을 보여 줄 좋은 기회다.   6.영감 받은 순간: 누군가의 행동이나 말에 영감을 받아 변화한 경험을 묻는다. 타인과의 관계와 감정적 성장을 드러낸다.   7.자유 주제: 원하는 어떤 주제로든 작성할 수 있다. 창의성과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다.   ▶ 효과적인 접근법   1.자기 성찰: 각 주제는 지원자의 내면을 탐구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쓰는 대신, 특정 문화적 경험 즉, 명절 준비 과정에서의 가족과의 유대 같은 것이 자신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2.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 일반적인 성취 즉, "나는 시험에서 A를 받았다"보다는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순간, 예를 들어 "밤늦게까지 공부하며 친구와 함께 문제를 풀었던 경험"을 선택해 독자에게 감정을 전달한다.   3.구조화된 스토리텔링: 에세이는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서론은 흥미로운 장면으로 시작해 독자의 관심을 끌고, 본론에서 이야기 전개, 결론에서 교훈이나 성찰을 강조한다.   4.진정성: 입학 사정관은 진솔한 목소리를 높이 평가한다. 과장된 성과보다는 진실된 경험과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 작성 방법   *브레인스토밍: 여름 방학 초기에 각 주제에 맞는 경험을 적어본다. 일기 쓰기나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초고 작성: 완벽함을 추구하지 말고, 자유롭게 초고를 작성한다. 여러 번 수정하며 세련되게 다듬는다.   *피드백 받기: 교사, 카운슬러, 신뢰할 수 있는 성인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도록 주의한다.       UC에세이 주제   UC계 대학 지원서는 8개의 PIQ(Personal Insight Questions)중 4개를 선택해 각 350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공통지원서 보다 단어 수가 적지만, 4개의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다.   1.리더십 경험: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과 타인이나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묻는다.     2.창의적 표현: 창의력 발휘 사례, 예들 들어 예술, 문제 해결, 독창적 아이디어를 묻는다.     3.재능 또는 기술: 특정 재능이나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했는지 묻는다.     4.교육적 기회/장애물: 교육적 기회나 장애물을 극복한 경험을 묻는다.     5.도전 극복: 중요한 도전이나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과정에서 배운 점을 묻는다.     6.학문적 열정: 학문적 관심사와 열정을 어떻게 탐구했는지 묻는다.     7.커뮤니티 기여: 지역 사회나 가족에 기여한 경험과 의미를 묻는다.     8.가장 자랑스러운 성취: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와 느낀 점을 묻는다.         에세이 작성 전략   ▶ 공통지원서     1.개성 강조: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1번(배경/정체성)이나 7번(자유 주제)을 선택해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2.서사적 접근: 단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되, 자신의 가치관, 성장, 미래 목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 준다.   3.650단어 활용: 단어 제한 내에서 구체적인 세부 사항과 감정을 살려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가족과의 이민 경험"을 주제로 선택했다면, 특정 순간, 예를 들어, 부모의 희생을 깨달은 순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 UC에세이     1.다양성 보여주기: 4개의 에세이를 통해 리더십, 창의력, 학문적 열정, 도전 극복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다. 각 에세이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다루도록 계획한다.   2.간결함: 350단어 제한은 간결하고 직설적인 글쓰기를 요구한다. 불필요한 서술을 줄이고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3.UC의 가치 반영: UC는 다양성, 혁신, 사회적 기여를 중시한다. 자신의 경험이 UC의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름 방학 준비 전략   여름방학은 대입 에세이 준비에 최적의 시기다. 학업과 과외 활동의 부담이 적은 이 시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 타임라인 설정: 6월에는 주제 분석 및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알맞는 경험을 정리한다. 7월에는 하루에 한 주제에 집중해 초고를 완성한다. 완벽함보다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8월에는 초고를 다듬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최종적으로 에세이를 완성한다.   ▶ 일기 쓰기: 매일 10~15분 동안 자신의 경험, 감정, 목표를 기록한다. 자기 성찰을 돕고, 에세이 소재를 발굴하는 데 유용하다.   ▶ 독서와 영감: 성공적인 에세이 샘플을 읽거나, 자기계발서, 회고록 등을 읽으며 영감을 얻는다. 또한 UCLA나 UC 버클리에 합격한 학생들의 에세이를 참고할 수 있다.   ▶ 워크숍 및 캠프: 여름방학 동안 대학 에세이 작성 워크숍에 참석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해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다.   ▶ 경험 쌓기: 여름방학 동안 봉사활동, 인턴십, 새로운 취미를 통해 에세이 소재가 될 만한 경험을 만든다.   ▶ 시간 관리: 에세이 작성 외에도 SAT/ACT 준비, 캠퍼스 투어 등 다른 입시 준비와 균형을 맞춘다.   ▶ AI 주의: 챗GPT와 같은 AI 도구를 사용해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입학 사정관이 이를 알 수 있다. AI는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정도로만 활용한다.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과 지원     학부모는 자녀의 에세이 작성 과정에서 중요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지나친 간섭은 자녀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 정서적 지원: 자녀가 에세이 작성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네 이야기가 정말 흥미롭구나"와 같은 격려는 자녀의 자신감을 높인다. 또 에세이 작성은 감정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자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동안 야외 활동이나 취미 활동을 장려한다.   ▶ 실질적 지원: 자녀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도록 어린 시절의 사진, 가족 여행 기록 등을 공유한다. 또한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필요한 경우 노트북, 프린터 등 도구를 지원한다. 필요하다면 에세이 코치나 카운슬러를 연결해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 경계 설정: 자녀가 자신의 목소리로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격려한다. 학부모가 내용을 직접 수정하거나 쓰는 것은 피한다. 또한 "최고의 에세이를 써야 해"와 같은 압박은 자녀의 창의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대신에 "네 이야기를 진솔하게 쓰면 충분해"와 같이 다독인다.         성공적인 핵심 요소   ▶ 진정성: 입학 사정관은 완벽한 에세이보다 진솔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실수나 약점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다.   ▶ 구체성: 추상적인 문장보다 구체적인 사례가 좋다. 예를 들어 "나는 열심히 노력했다" 대신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피아노 연습을 했다"라고 기술한다.     ▶ 독창성: 흔한 주제, 예를 들어, 스포츠에서의 승리 같은 소재인 경우, 독특한 관점이나 개인적 터치를 추가한다.   장병희 객원기자여름방학 에세이 에세이 작성법 대입 에세이 에세이 주제

2025-06-15

계획부터 잘 세워야 에세이 잘 써…유형·단락 구조·논점 정리 미리 해야

글쓰기는 생각을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통계에 의하면 대학생활에서 자기표현의 60~70%가 글쓰기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양한 글쓰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글쓰기는 운동과 같다. 자신의 의견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실천하면 점점 더 그 기술이 강해진다고 한다.     ▶유형 결정   우선 작성해야 할 에세이의 유형을 결정한다.  에세이는 주제에 따라 다르지만, 같은 5단락 구조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우선 설명문은 주제를 조사하고 설명하기 위해 주장을 한다. 설득력 있는 에세이는 독자들이 당신의 특정 관점을 믿거나 받아들이도록 설득한다.  서술형 에세이는 실제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말하며 서술적 단어와 감각적 세부사항의 사용을 통해 더 깊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     ▶조사하기     에세이 주제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다.  할당되거나 선택된 주제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와 증거를 찾고 발견한 사실들 사이의 유사점이나 연관성을 찾는다. 찾은 자료는 글을 쓰다가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저장한다. 아이디어를 좁히기 전에 다양한 책을 훑어보거나 폭넓은 온라인 검색 엔진을 사용하여 넓은 범위에서 주제를 살펴본다.     ▶논점정리     필요한 경우 논쟁의 여지가 있는 논문을 작성한다. 논리적 서술문은 독자에게 제시하는 관점이자 전체 에세이의 주요 초점이 된다. 에세이에서 주장을 할 필요가 있다면, 주장을 명확하고 간결한 한 문장으로 쓰는 것에 초점을 둔다.     ▶출처정리   주장을 뒷받침하는 출처를 밝히는 일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간혹 학생들이 출처를 적지 않아 전체 에세이의 점수를 크게 깎이는 경우를 본다. 주의할 점은 편향된 개인 블로그나 웹 사이트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위해 학술 기사, 연구소 연구 또는 일반 뉴스 소스를 찾아야 한다.     ▶개요 만들기   에세이에 있는 단락들에 대한 개요를 만든다.  많은 에세이들이 소개 단락, 3개의 본문 단락, 그리고 결론 이렇게 5개의 단락 구조를 따른다. 주장에 대한 각각에 대한 정보가 논리적으로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흐르도록 문단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개요는 에세이의 길이에 따라 크기나 길이가 달라지게 마련으로 더 긴 에세이는 여러분의 주장을 뒷받침할 더 많은 본문 단락이 필요할 것이다.     ▶집중과 연습     글쓰기는 어렵다. 학생들은 늘 학교 수업이나 숙제 그리고 대학 입학 에세이까지 끊임없이 이 어려운 일과 맞닥뜨려야 하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성공한 작가이며 저널리스트인 윌리엄 진서도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는 실제로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위 중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글쓰기다”라고 할 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끝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골치 아픈 과정이기 때문이다. 더 좋은 표현을 위해 적정한 단어를 선택해야 하고, 문장 순서를 결정해야 한다. 선택하는 것은 갈등이 따르는 골치 아픈 일이기에 얼마큼 쓰다가 손을 놓기 쉽다. 글쓰기에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간단하게 들리지만 집중을 유지하기란 그리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 무엇을 써야 할 지 소재가 나무에서 뚝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생각해내야 한다. 그리고 주제와 소재가 떠올랐다고 해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과 설명을 맛깔스럽게 하기 위해 또 생각하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흐름은 중심점과 핵심 논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   글쓰기는 복합적 능력을 요구한다. 아는 것도 있어야 하고, 정서적으로 메마르지 않은 독자와의 공감 능력도 있어야 하고, 풍부한 어휘력과 표현 능력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연습으로 많이 써야 한다고 말한다. 진심으로 글쓰기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근면은 집중이나 연습과 전혀 다르다. 근면은 헌신과 같은 것이다. 더 잘 쓰기 위해 싸워 성취해야 하는 것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세이 계획 서술형 에세이 전체 에세이 에세이 주제

2023-07-16

대입 에세이 '인종 주제 금기시' 우려…소수계 우대 폐지 후폭풍 교육 일선 혼란

입학 평가 항목에서 ‘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면 안 된다’는 연방 대법원 판결의 불똥이 예상대로 대입 에세이로 튀고 있다.     학생과 지도 교사들은 에세이에서 학생의 인종과 인종 차별에 대한 경험을 쓰는 것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LA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대법원 판결로 학생이 특정 인종임을 시사하는 것이 금기시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번 판시를 통해 “본 판결이 입학 사정에서 학생들의 인종 차별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극복 내용을 에세이로 제출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 그런 경험에서는 학생의 인종적 태생을 고려해야 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여전히 이런 개인적인 에세이가 학생의 인종을 우회적으로 확인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대학가의 분위기가 인종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물론 유색 인종에 대해 우대 정책을 없애기 위해 오히려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학생들이 자신의 인종과 인종 차별에 대한 경험을 에세이에 쓰는 것을 주저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UC 샌타바버라 캠퍼스의 리자 프레스콥 입학 국장은 “인종에 대한 정보 없이 심사하지만, 여전히 성장하면서 겪었던 중요한 이슈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실제로 많은 학생이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에세이에 쓰고 있지만 정작 해당 사건이 자신의 가치관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에세이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해당 내용으로 자신이 특정 인종 그룹 소속이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자신이 가진 신념이 확고하다면 굳이 이를 감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대입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하지만 에세이는 자신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원 서류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주저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에세이를 자제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혹은 애써 다른 주제를 골라 불필요한 오해 없이 지원 절차를 마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게 되는 상황이다.     한인사회 한 대입 전문가는 “아시안 학생들 입장에서는 입학이라는 어려운 관문에서 최대한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오해를 줄이는 방식을 택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이번 판결로 자신의 정체성 이야기에 대한 에세이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12학년 학생들은 올해 여름에 에세이 주제와 내용을 준비해 가을 지원서에 함께 제출하게 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에세이 소수계 대입 에세이 인종 차별 에세이 주제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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